국민연금 상한액과 하한액 알아보기

 

국민연금 상한액과 하한액 알아보기

 

왜 국민연금 상·하한액을 알아야 할까요?

국민연금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대부분 가입하게 되는 대표적인 노후 준비 수단입니다.
그런데 정작 “얼마를 내야 하는지”, “소득이 많거나 적으면 보험료도 많이 차이 나는지” 등 보험료 산정 방식과 상·하한제도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2025년 7월부터 기준소득월액 상한·하한이 조정되면서, 일부 가입자들의 보험료가 인상되었기 때문에 자신의 납부 금액이 어떻게 결정되는지 정확히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1. 국민연금 보험료는 어떻게 계산되나?

 

국민연금 보험료는 다음의 공식으로 계산됩니다:

보험료 = 기준소득월액 × 보험료율(9%)

 

📌 기준소득월액이란?
본인의 실제 소득이 아닌, 공단에서 인정한 평균소득 기반의 금액(월 단위)입니다.

✔️ 직장가입자의 경우: 사업장 신고를 기준으로 공단이 확정
✔️ 지역가입자의 경우: 재산, 소득, 생활 수준 등을 종합해 산정

 

그리고 보험료율 9%는

• 직장가입자는 본인 4.5% + 회사 4.5% 분담
• 지역가입자는 본인이 9% 전액 부담하게 됩니다.

 

2. 2025년 기준 상한액과 하한액은 얼마인가?

 

국민연금은 소득이 너무 낮거나 높은 경우에도 지나친 부담이나 역차별을 막기 위해 상·하한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 기준소득월액 하한선 (2025년 기준)

• 40만 원으로 상향 (2024년: 39만 원)
• 실제 월 소득이 30만 원 이어도 최소 40만 원 기준으로 보험료 부과됨
• 📌 월 최소 보험료: 40만 원 × 9% = 36,000원  (900원 ↑)

✅ 기준소득월액 상한선 (2025년 기준)

• 637만 원으로 상향 (2024년: 617만 원)
• 월 소득이 700만 원이어도 최대 637만 원까지만 보험료 부과
• 📌 월 최대 보험료: 637만 원 × 9% = 573,300원  (18,000원 ↑)

이로 인해 상한액 적용 대상자의 경우, 2025년 7월부터 월 18,000원이 추가로 인상되었고 본인 부담은 직장가입자 기준으로 월 9,000원입니다.

 

📋 2025년 기준 상·하한액 요약표

구분	기준소득월액	월 보험료(9%)	비고
하한선	400,000원	36,000원	최소 납부금액 적용
상한선	6,370,000원	573,300원	최대 납부금액 제한

 

3. 연금개혁에 따른 보험료율 인상 계획 (2026~2033)

 

2025년 3월, 국회는 국민연금 개혁안을 통과시키며 18년 만에 보험료율 인상 계획을 확정했습니다.

현재 보험료율은 9%로 고정되어 있었지만, 2026년부터는 매년 0.5%포인트씩 인상되어 2033년에는 13%에 도달하게 됩니다.

 

🗓️ 연도별 보험료율 인상표

연도	보험료율
2025	9.0%
2026	9.5%
2027	10.0%
2028	10.5%
2029	11.0%
2030	11.5%
2031	12.0%
2032	12.5%
2033	13.0%

✔️ 보험료율 인상은 연금 재정 안정화와 소득대체율 향상(43%)을 함께 달성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국민연금 개혁안 내용 및 적용시기

 

4. 보험료 인상 시 실제 부담 변화

 

보험료율이 인상되면 당연히 가입자의 월 보험료 부담도 함께 증가합니다.
다만 직장가입자의 경우 절반은 회사에서 부담하기 때문에 체감은 상대적으로 덜할 수 있습니다.

 

📌 예시: 기준소득월액 300만 원 기준

연도	보험료율	월 보험료	본인 부담 (직장가입자)
2025	9%	270,000원	135,000원
2026	9.5%	285,000원	142,500원
2033	13%	390,000원	195,000원

✔️ 8년 후엔 매달 12만 원 이상의 보험료가 증가할 수 있지만, 그만큼 연금 수령액도 장기적으로 더 많아짐
✔️ 가입기간과 함께 수령기간이 길수록 유리

 

6. 상·하한액과 연금 수령의 관계

 

📌 상한 적용자

• 실제 소득이 높아도 상한액까지만 납부하게 되며 연금 수령 시에도 일부 제한이 있습니다
• 다만, 과거보다 A값(평균소득월액)이 오르기 때문에 연금 수령액도 일정 수준에서 계속 증가합니다

📌 하한 적용자

• 소득이 적어도 일정 수준 이상 납부해야 하므로 제도적 최소 보장선 역할
• 특히 추후 기초연금과 함께 받을 수 있는 구조가 마련되어 있음

 

📋 보험료 인상 및 상·하한 적용 요약표

구분	기준	변화 내용	기대 효과
보험료율	9% → 13%	2026~2033년까지 매년 0.5%p 인상	연금 재정 안정, 수령액 증가
상한액	637만 원	보험료 최대 573,300원	초고소득자 납부 상한 설정
하한액	40만 원	보험료 최소 36,000원	소득 낮은 사람도 기본 납부 유지
부담 구조	직장가입자: 절반 회사 부담	지역가입자: 전액 본인 부담	형평성 있는 부담 조정
수령액 영향	가입기간, A값, 소득대체율에 따라 증가	길게 납부할수록 연금 수익성 높음

 

 

국민연금 수령액 알아보기, 계산 확인 방법

 

6. 자주 묻는 질문 (FAQ)

 

❓ Q1. 내 월 소득이 30만 원인데 왜 보험료가 36,000원이 넘나요?

👉 국민연금은 기준소득월액 하한선(2025년 기준 40만 원)을 적용합니다.
실제 소득이 그보다 낮아도 최소 40만 원을 기준으로 보험료가 산정되기 때문에 최소 보험료는 36,000원(40만 원 × 9%)이 됩니다.

 

❓ Q2. 나는 월급이 700만 원인데 보험료는 왜 57만 원 수준인가요?

👉 기준소득월액 상한선(2025년 기준 637만 원)이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실제 소득이 그 이상이라도, 보험료는 상한선까지만 부과되므로 최대 보험료는 573,300원입니다.

 

❓ Q3. 보험료율이 오르면 나중에 연금도 많이 받을 수 있나요?

👉 그렇습니다! 보험료율이 인상되면 가입자 평균 납입액(A값)이 올라가고, 소득대체율(43%)도 함께 적용되므로 연금 수령액이 증가하는 구조입니다.
단, 가입기간이 충분히 길어야 효과가 커집니다.

 

❓ Q4. 소득이 낮은 지역가입자인데, 보험료가 부담됩니다.

👉 일정 소득 이하의 지역가입자에게는 정부의 보험료 지원 제도가 있습니다.
최대 12개월간 보험료의 50%까지 지원 가능하니 국민연금공단(☎ 1355)이나 지사를 통해 저소득 보험료 지원 신청을 검토해보세요.

 

국민연금공단 홈페이지 바로가기

 

국민연금공단 지사 찾기

 

 

7. 결론: 내 소득에 맞는 보험료 전략이 필요합니다

2025년 기준으로 기준소득월액 상한·하한 조정이 이루어졌고, 2026년부터는 보험료율 자체도 인상되기 때문에 국민연금 보험료에 대한 이해는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 소득에 따라 보험료가 달라지지만, 일정 수준 이상/이하에는 조정이 됩니다.
✔️ 보험료가 오르는 만큼, 연금 수령액도 함께 증가할 수 있습니다.
✔️ 연금 수령을 위한 최소 가입기간(10년)과 납입기간을 늘리기 위한 전략(추납, 임의계속가입 등)도 함께 고려해 보세요.

 

📋 실전 요약표: 2025 국민연금 보험료 핵심 포인트

항목	내용
보험료 계산 공식	기준소득월액 × 9% (2025년 기준)
기준소득 하한액	40만 원 → 최소 보험료 36,000원
기준소득 상한액	637만 원 → 최대 보험료 573,300원
보험료율 인상 계획	2026년~2033년까지 13%까지 인상
직장가입자 부담 구조	회사 50% + 본인 50%
지역가입자 부담 구조	전액 본인 부담
연금 수령액 영향	A값 및 납입기간에 따라 실질 증가
대책/전략	연금 수급 계획 점검, 추납·반납 활용, 저소득 지원 제도 신청 등

📌 보험료가 오르더라도 그만큼 연금 수익이 커지는 구조라는 점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지금의 납부가 노후의 월급이라는 생각으로 납입기간, 납입금액, 예상 수령액을 주기적으로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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